올해 상생 물꼬 텄다

입력 2010-12-30 18:22
<앵커> 중기청이 2010년 10대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대중소기업 상생과 서민지원 정책들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2010년 한해를 뒤돌아 보며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전직원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10대 뉴스 중 1위는 올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가장 컸던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SSM 쌍둥이 규제법(상생법과 유통법), 국회 통과''가 뽑혔습니다.

2위에는 중소·대기업간 동반성장이라는 화두를 반영한 ''2010년 중소·대기업 동반성장추진의 원년''이, ''골목슈퍼 나들가게로 비상''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10대뉴스의 특징은 동반성장 관련 이슈와 더불어 소상공인 지원 관련 내용들이 대부분 포함됐다는 것 입니다.

특히 ''골목슈퍼 나들가게로 비상'' ''서민금융 햇살론 Sun-Up'' ''온누리상품권 출시 1년여 만에 800억원 넘어'' 등 올 한 해 서민계층을 위해 정책들도 담고 있습니다.

아울러 ''벤처기업 2만개, 벤처투자 1조원 돌파'', ''공공기관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10조원 달성'' 등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의 성과도 선정됐습니다.

이밖에 ''정부업무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중기청 지방사무소(경기북부) 개소'' 등 직원들의 내부 관심사항들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10대뉴스와 관련해 노고가 많았던 부서를 격려하고, 2011년엔 중소기업 정책의 추진의지를 새롭게 다지며 전 직원이 심기일전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