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1149원

입력 2010-12-27 15:11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소폭 하락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원80전 하락한 11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원20전 오른 1153원에 장을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세계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환율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의 금리 인상이 이미 예상됐던 일인데다 이에 따른 위안화 절상이 아시아 통화 동반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환율이 내림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