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대표이사 구자영)가 이사회를 열고 해외석유개발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SK에너지는 석유개발 브라질 법인(SK do Brasil Ltda.) 주식 전량을 덴마크 머스크 오일에 24억달러에 매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 개발 단계 광구를 사거나 해외 석유기업 인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00년 설립된 브라질 법인은 생산광구 BM-C-8에서 하루 1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밖에 BM-C 30/32 두개의 해상 탐사 광구를 갖고 있습니다.
이밖에 SK에너지는 석탄 광물 사업을 2366억원에 SK네트웍스에 매각합니다.
이에따라 호주와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진행 중인 석탄과 유연탄 등 광물 프로젝트 12개와 기타 자산 일체를 내년 2월 1일부터 SK네트웍스가 맡게 됩니다.
앞으로 SK에너지는 이같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석유전문 회사로 거듭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