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의 오너 경영이 본격화됩니다.
대한전선은 오늘(23일)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설윤석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설윤석 신임 부회장은 고 설경동 창업자의 손자로 현재 대한전선 지분 6.03%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입니다. 지난 2004년 대한전선에 입사했으며 지난 2009년 전무를 거쳐 올 2월부터 부사장으로 경영 수업을 쌓아왔습니다.
대한전선은 “최대주주의 책임경영이 확대되고 그간 구조본 등에서 임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무구조의 조기 안정화와 전선사업의 중장기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