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는 중동.북아프리카.터키 등의 지역(MENAT)에 투자하는 인프라펀드에 5천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인프라펀드에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정부 산하 국부펀드인 무바달라(Mubadala Development Company)가 공동 참여했다.
이 펀드는 내년 3월 말까지 총 5억 달러 내외의 자금을 조성해 중동, 북아프리카, 터키 등에서 유망 사회기반시설 구축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운용은 제너럴일렉트릭(GE)과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 무바달라 등이 공동 참여하는 MIP(Mubadala Infrastructure Partners)가 담당한다.
KIC는 이 펀드의 자문단(Advisory Board)에 포함돼 펀드가 MENAT 지역의 사회기반시설투자 시 한국 기업들의 사업 참여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