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유가가 2년2개월여만에 90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는 21일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0.97달러, 1.07% 오른 90.3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바이유 국제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웃돈 것은 2008년 9월30일 이후 처음이다.
다른 국제유가도 주가 상승과 소매판매 증가 등 경제지표 호전의 영향을 받아 동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0.45달러, 0.5% 오른 89.8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2월 인도분 선물은 0.46달러, 0.5% 오른 93.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