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제역 확산 일로

입력 2010-12-19 18:32
경기도 연천군과 양주시에 이어 파주에서도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된 한우농가가 발생한 가운데 고양시에서도 의심사례가 신고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 교하읍 한우농가에서 신고된 의심사례가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또, 20일 오전 10시께 고양시 일산동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우 150마리를 기르고 있는 이 농장은 6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으며,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