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고양원흥과 하남미사지구에 중소형 민영아파트가 첫 선을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보금자리지구에 중소형 민간택지를 대거 공급합니다.
국토해양부는 고양원흥과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에 중소형 민간택지 공급을 위한 지구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기존 85㎡ 초과 용지만 계획된 민간택지에서 60~85㎡의 중소형 민영아파트가 처음으로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입니다.
수요자들이 중소형을 선호해 대형 평형의 분양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주택업계의 요구를 ''8.29대책''에 반영한 데 따른겁니다.
60~85㎡ 공급물량을 보면 고양원흥의 경우 1,668가구, 하남미사 2,984가구 등 모두 4,652가구입니다.
이와 관련 2,3차 보금자리지구는 60~85㎡ 중소형 민영아파트 물량을 이미 책정해둔 상태입니다.
국토부는 주택업계 수요를 파악해 내년 상반기부터 민간택지를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공급가격은 85㎡ 초과 용지의 경우 감정가격으로, 60~85㎡ 용지는 조성원가의 120%로 공급됩니다.
보금자리지구내 민간택지 공급이 늘면서 주택예.부금 가입자들의 청약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