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이 소액주주 중시 경영차원에서 지난해(현금배당)에 이어 올해(주식배당)에도 차등 배당을 실시키로 했습니다.
아주캐피탈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소액주주 보유 주식 1주당 0.05주씩 배당하는 차등주식 배당을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소액주주 보유 주식 691만7798주에 대해서만 주식 배당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대주주인 아주산업과 아주모터스, 신한은행, 그리고 자사주에 대해서는 주식배당을 하지 않고 이를 회사에 유보할 계획입니다.
아주캐피탈은 또 2010년 결산 실적을 고려해 현금배당도 병행할 예정이어서 소액주주들은 높은 시가배당률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캐피탈 이윤종 대표이사는 “소액주주에 대한 보상과 함께 유통주식수를 늘려 투자 메리트를 높여 달라는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며 “2011년에는 보다 좋은 실적으로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답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