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통합재정수지 15조원 흑자

입력 2010-12-15 09:55


기획재정부는 15일 올해 10월까지의 통합재정수지를 잠정집계한 결과 15조5천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통합재정수지(누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조8천억원이, 지난달보다는 7조7천억원이 개선된 것이다.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대상 수지는 9조9천억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조2천억원 적자보다 27조3천억원이 개선됐다.

올해 10월까지의 통합재정지출 규모는 216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조2천억원이 줄었고, 예산대비 실적비율인 진도율은 82%로 지난해(83.7%)보다는 부진했다.

10월까지의 통합재정수입 규모는 232조1천억원으로 14조5천억원이 늘었으며, 진도율은 조세수입 증가등에 힘입어 지난해(85.7%)보다 개선된 88.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