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부동산 침체에 한동안 주춤했던 한강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로 교통망과 주거 환경이 점차 개선되면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2기 신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2기 신도시, 31%가 넘는 녹지률을 자랑하는 쾌적한 주거 환경.
한강신도시는 2기 신도시를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평가 받았지만 부동산 침체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다시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한강신도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
“입주 물량 과다와 가격 하락 등의 악재가 있었지만 전세가는 5.1% 상승하는 등 임차 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용 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임차시장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신도시에 이미 입주했거나 분양을 앞둔 업체들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강신도시 ‘자연& 힐스테이트’와‘ 자연& e편한세상’은 투자가치와 주거가치 모두를 만족시키는 매머드급 단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일 자연& 분양소장>
“12월 투자자 현황을 보면 40%의 투자자 타분양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였다. 투자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부동산 경기가 앞으로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용등급 최상위를 획득한 경기도시공사와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힘을 합친 것도 인기의 비결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이저 브랜드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2500세대의 초대형 단지는 그 이름만으로도 이미 한강 신도시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네임수퍼 박준식 기자>
“한강 김포신도시의 자연앤 힐스테이트 이편한 세상은 메이저브랜드가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900만원대 초반의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한강신도시는 현재 진행중인 도로망 확충과 지하철 연장의 문제가 해결되면 분당과 판교 신도시에 버금가는 명품 주거단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