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향토식품, 초당두부의 현대화
- 강릉초당두부 최선윤 대표 -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CEO의 고난과 역경의 성공스토리를 전하는 ‘박정윤의 더리더스(금요일 저녁8시30분)’에서는
3일 수백 년 전통을 이어온 강릉초당두부의 명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릉초당두부의 최선윤 대표를 만나본다.
400여년 이상 역사를 이어온 강릉초당두부의 독특한 제조비법과 맛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1983년 ‘초당협동두부공장’을 설립한 최선윤 대표는 영세한 가내수공업에 머물고 있던 초당두부제조 산업의 대형화, 기업화에 성공한 향토기업인이다.
특히 최선윤 강릉초당두부 대표는 강릉초당두부라는 상표명을 지키기 위해 10여 년 동안 지루한 법적공방 끝에 강릉초당두부의 상표명을 지켜낸 의지의 기업인이기도 하다.
폐수처리시설 설치 및 두부제조업의 허가제에서 신고제로의 변화, 그리고 중소기업 고유 업종인 두부제조에 대한 대기업의 진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전통식품의 명맥을 잇겠다는 굳은 신념 하나로 위기를 극복해온 최선윤 대표는 8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제2공장을 설립,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HACCP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산학연컨소시엄구성 및 강릉초당두부축제개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초당두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최선윤 대표는 앞으로 강릉초당두부의 명맥을 잇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연식품연합회장으로서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제도 및 국가시책의 변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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