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미국 시장에서 기아차 단일모델로는 처음으로 연간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미국판매법인은 9일 올해 1월부터 이달 8일까지 판매된 쏘렌토가 10만379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쏘렌토는 지난 1월 출시 첫 달부터 크로스오버 차량 급에서 뛰어난 상품성과 높은 안전도 및 품질로 판매 돌풍을 일으켜 해당 차급의 11월 말 기준 연간 누적판매 점유율이 9.6%를 기록했다.
이는 기아차의 전체 시장점유율 3.1%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쏘렌토의 이러한 판매 돌풍이 기아차의 향후 출시 모델들의 미국시장 안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