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점거 농성 해제로 상승

입력 2010-12-09 18:19
현대차가 비정규직 노조의 공장 점거 농성 해제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9일 현대차 주가는 전일대비 4500원(2.50%) 오른 1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오전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농성해제 소식이 알려지며 상승반전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울산1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5일부터 정규직화를 요구하면서 벌이던 공장 점거농성을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사측이 교섭에 나서면서 비정규직 노조가 오늘 안에 점거농성을 풀기로 했다며, 동시에 교섭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