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나눔경영''을 실천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오늘(8일) 서울 시흥동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1억원 상당의 ''사랑의 나눔 쌀'' 2천여포대를 전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랑의 나눔 쌀은 협회와 조합이 각각 5천만원씩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192개 노인종합복지시설에 10여포대씩 전달될 예정입니다.
권홍사 건설협회 회장은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와 경제난으로 이웃들의 고통이 배가되고 있고 건설업계도 녹녹치 않은 실정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외면할 수 없어 올해도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