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미 달러화 강세로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32.00~114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1139.00~114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중간값은 1139.50원으로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10원을 감안하면 7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31.40원에 비해 6.00원 높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 세금감면 연장합의에 따라 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전날대비 0.31포인트(0.39%)오른 79.9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