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무상급식 실시 여부를 놓고 여러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TV공개토론이나 설명회를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오 시장은 기자설명회를 열고 "제각각 목소리를 내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충분한 토론과 여론수렴을 통해 교육방향을 정하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1대1 혹은 3자 이상 다수의 교육 주체가 참여하는 TV공개토론을 해보자"며 "각자 철학과 정책을 펼쳐놓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을 가려내자"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시민단체와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등은 결의대회를 열어 "오 시장은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무상급식 조례를 공포하고 예산 확보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