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종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한진중공업이 4.23% 낙폭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3.94%, STX조선해양 4.91% 등 동반하락하는 모습이다.
한진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은 외국인 기관의 매도흐름이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조선주의 하락 원인을 IFRS 도입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 우려에서 찾고 있다.
IFRS가 도입되면 조선업종의 장부상 부채비율이 급등할 수 있게 돼, 다음주 위험회피회계처리 개정안 초안 발표를 앞두고 관련주들 흐름이 출렁이고 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그러나 IFRS가 도입되더라도 확정계약회계가 유지, 자본조정 항목에 변동이 없어 자본잠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