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신용대출 금리 5%p추가 인하

입력 2010-12-06 10:56
현대캐피탈(대표이사 정태영)은 내년 1월 1일부터 신용대출 최고금리를 34.99%에서 29.99%로 5%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최고금리를 39.99%에서 34.99%로 5%p로 인하 후, 이번에 5%p를 추가 인하함으로써 5개월 만에 10%p를 인하했습니다.

지난 8월 금리 인하 시 폐지된 취급수수료까지 감안하면 최고금리 인하 효과는 8월 이전 대비 최고 12.5%p에 달한다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1월에도 최저금리가 6.99%인 ‘우량직장인대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금리인하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최근 월간 신용대출 취급액은 1,600억원 규모며, 지난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1조1,600억원에 이릅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하는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금리인하에 따른 심사기준 강화로 불이익을 받는 고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