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택배사업 성장..실적 개선 기대로 급등

입력 2010-12-03 17:44
대한통운이 택배사업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로 급등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3일 대한통운 주가는 전일대비 6000원(7.93%) 오른 8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0.92% 오른 7만6400원에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52주 최고가를 넘어섰다.

교보증권은 최근 대한통운에 대해 택배사업을 중심으로 내년 실적 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대한통운이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데다 택배사업 고성장,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라는 투자포인트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