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 가장 중요한 건 성장"

입력 2010-12-02 16:20
수정 2010-12-02 16:21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한달여 만에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경제 동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 경제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예산안의 기한내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성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성장이 있어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75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그 온기가 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이와관련해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5% 내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의 기한내

통과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까지 반드시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경기 회복 흐름이

장기화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상반기 중에

재정의 55~60%를 집행해야

관행적인 연말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대북 강경기조를 재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정부가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도발을 억제하는 것"이라며

대화보다는 제재와 압박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