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경제의 6%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정영택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하반기 경제 성장률 둔화는 상반기 높은 성장세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라며 4분기에도 GDP성장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출이 좋고 소비가 늘어나는 등 경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민간 지출 규모는 194조원을 기록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은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제조업 증가세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0.7%, 전년대비 4.4% 성장했다고 잠정 집계했습니다.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보다 0.2% 늘며 증가율이 1년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