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안심부탄 해외서 ''인기몰이''

입력 2010-11-30 15:59
<앵커> 대륙제관이 터지지 않는 부탄으로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 3천만 달러를 넘어 3년 내 5천만 달러 수출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일정 압력이나 열이 발생하면 가스를 새어 나오게 해 폭발을 방지하는 부탄가스.

해외 수요와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늘고 있어 대륙제관의 이 안심부탄은 말 그대로 수출 효자 상품입니다.

해외 인기몰이 중인 이 제품은 2008년 수출 2천만불 탑 수상에 이어 2년 만에 수출 3천만불 탑이라는 영예도 안겨줬습니다.



<인터뷰>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이사

"2008년부터 안전한 부탄 해외에 소개해 수출 중인데 기능, 안전면에서 인정받아 미국, 호주, 러시아에 뻗어 나가고 있다"

올해 부탄가스의 해외시장 성장률은 중국 30%, 러시아 30%, 남미 25% 등으로 현재 대륙제관은 전 세계 50개국 150여개 업체로 수출 중입니다.

점유율 33%를 차지해 세계 수출 1위를 지속하고 있는 대륙제관은 신흥국 위주의 공략을 통해 수출을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이사

"신흥국가, CIS, 러시아 쪽 시장 확대할 계획이고 올해 중동 쪽으로도 수출 계속 늘고 있다"

내수 역시 호조를 보이며 국내외를 합해 올해 1억관 판매 돌파가 예상되고 있는 안심부탄을 근간으로 3년 내 또 다른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이사

"수출 늘려 3년 내 5천만불 달성하도록 전 세계 누비며 시장개척 노력 계속 전개할 것"

일반 에어졸 완제품 역시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비중이 30% 이상 늘고 있는 대륙제관은 올해 목표인 1500억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