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매유통업 전체 매출이 처음으로 200조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롯데백화점 유통전략연구소는 30일 각종 경제지표와 통계청 자료, 유통 계열사 임원 인터뷰 결과를 종합해 ''2011년 소매유통업에 대한 전망과 주요 이슈''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경제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속에 가계 구매력 개선과 내수시장 활성화로 내년 소매유통업 전체 매출이 올해 추정치보다 6.2% 성장한 209조 2000억원으로 내다 봤습니다.
업태별로는 올해 24조 2천억원의 매출액을 보인 백화점은 내년 26조 8천억원의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편의점과 TV 홈쇼핑도 내년 각각 11.3%와 13%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인터넷 쇼핑몰의 매출액은 올해보다 20.4% 증가한 24조 8천억원으로 백화점 시장을 앞설 것으로 예상된 반면, 슈퍼마켓 업계는 SSM 규제 등으로 3.4%의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