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를 통해 한층 더 전략적인 포지셔닝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레디리요네 증권은 주주들의 물량 부담과 성장 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하나금융지주의 가장 큰 문제였는데, 이번 인수는 이런 문제들을 제거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주가의 추가상승 모멘텀은 레버리지 효과와 주가희석 우려 최소화 등에서 비롯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자금조달 면에서 규뫄 개선되고 위험이 낮아졌으며, 외환 및 금융거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크레디리요네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9천원에서 5만3천원으로 올려잡았다.
반면 외환은행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