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LCD TV의 대표적인 부품으로 백라잇유닛, BLU를 들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BLU 주력 공급사중 하나죠, 디에스엘시디가 LCD 기술을 확대 적용해 차세대 광원 LED 사로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디에스엘시디의 주력사업은 LCDTV의 광원인 BLU.
디에스엘시디는 한솔엘시디와 함께 BLU 분야에 대표적인 삼성 협력사입니다.
매출 규모만 1조원이 넘는 수준.
삼성전자의 7.5세대 LCD라인 중국 투자 승인으로 디에스엘시디는 내년 중국법인의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합니다.
디에스엘시디는 삼성전자의 중국 7.5세대 투자로 내년 중국 현지법인 매출이 올해보다 3배 증가한 1조8천억원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IFRS 적용으로 연결매출을 적용하면 국내외 연결매출이 2조5천억원에 달하는 대형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셈입니다.
<인터뷰>오인환 디에스엘시디 대표이사
"미국 맥스라이트사와의 제휴 등 내년 매출은 LED 분야만 2천억원~3천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 매출 가운데 LED 비중만 최대 30%에 달할 전망입니다.
LCD의 핵심기술은 광원을 디자인하는 패터닝 기술.
이 기술은 LED에도 적용돼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디지털LED 조명에서는 필수적입니다.
디에스엘시디의 기술은 미국의 대표적인 조명판매사 맥스라이트가 인정 최근 생산 공급계약을 체결한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디에스엘시디는 맥스라이트의 LED패키징 등 주요 부품은 물론 완제품 조명까지 담당하는 생산 전초기지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북미시장 공략으로 내년에는 LED 매출 비중이 30%. 매출 1조원 기준 3천억원이 LED 차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인터뷰> 오인환 디에스엘시디 대표이사
최근 수년간 이익구조를 악화시켰던 키코도 예상외의 수익으로 돌아올수 있다는 기대로 바꼈습니다.
오는 29일 법원에서 키코에 대한 책임을 파생상품을 판매한 SC제일은행에 일정부분 정리하게 되면,
이미 손실처리한 키코 손실 300억원중 일부가 이익으로 환입됩니다. 50% 책임만 잡아도 150억원의 이익환입.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중국 투자로 인한 LCD BLU의 성장과 맥스라이트와의 제휴로 LED 성장 기반 확보 그리고 파생상품 손실에 대한 해결로 디에스엘시디는 내년 매출과 이익면에서 본겨적인 성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