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0월 한 달간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1억178만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월 물동량이 1억톤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3% 증가했다.
올들어 10월까지의 총 물동량은 9억8천448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났다.
항만별로는 평택.당진항과 광양항, 인천항은 철광석과 유류, 차량 등의 수출입 증가로 지난해 10월보다 각각 40.6%, 11.2%, 4% 증가했다.
반면 부산항은 섬유제품과 플라스틱제품의수출입 물량이 줄면서 지난해보다 11.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모래,유연탄 물량이 지난해보다 33.1%, 16.2%, 12.4% 각각 늘어났지만, 철재는 0.3%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