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와대 긴급 안보경제점검회의

입력 2010-11-25 09:24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조금전 8시부터 긴급 안보경제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연속

기존 일정들을 취소하고 북한 연평도

포격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 오전 G20대국민보고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대신 긴급 안보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외교.안보.경제 부처 장관과

청와대 참모들이 참석해

외교안보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도발이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칠 파장을 분석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핵 등 과거의 안보 리스크와 달리

이번에는 우리 측에 대한

직접 타격이라는 점에서

금융시장 등에 불안감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밤 메르켈 독일 총리와 통화하고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중국도 적극 협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오바마 미 대통령,

간 나오토 일본 총리,

캐머런 영국 총리 등과

잇따라 전화회담을 갖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국제적 대응과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