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비상운영체제 전환

입력 2010-11-23 18:21
한국거래소가 23일 6시를 기점으로 ''비상운영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장운영 비상대책 위원회''와 이를 보좌하기 위한 ''비상대책실무반''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운영 비상대책 위원회는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유가증권ㆍ코스닥ㆍ파생상품ㆍ경영지원 본부장과 시장감시위원장, 상임감사를 부위원장으로 하고, 각 본부별 시장담당 본부장보를 위원(13인)으로 구성했습니다.

또 비상대책 실무반은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 담당 본부장보를 반장으로 하고, 각 본부의 시장관련 부서와 지원부서 부서장, 팀장을 반원으로 구성했습니다.

''비상대책 위원회''는 증시주변상황의 점검과 비상대책 등에 관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실무반''은 동 위원회를 보좌하고 시장동향 등을 모니터링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한편 거래소는 이와 별도로 비상대책 위원과 실무반원, 관련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야간근무조를 편성하고 국내외 시장동향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