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다큐 비밀]클럽메이커의 새장을 연다, 골프아이 김백만 대표

입력 2010-11-22 19:16
"골프 클럽메이커 산업의 새장을 연다"

-골프아이 김백만대표

한 해가 다르게 골프 인구가 늘고 있다.

2009년 통계에 의하면 골프 라운드를 한 연인원이 전체 국민의 절반이 넘는 약 2600만명에 달한다. 골프장은 전국 477개, 이용인원과 골프장이 매년 증가 추세인 것이다. 그만큼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인식되어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놀랍게도 골프채를 국내 기술로 제작하는 업체는 흔하지 않다. 명품과 기술을 운운하며 해외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과 견주어야 하는 이 골프클럽의 시장에 뛰어들어 국내기술의 ‘골프클럽메이커’가 된 남자가 있다.

1997년 국내 세미 프로테스트에 한번에 합격한 뒤, 호주로 건너가 골프시작 8년만에 ‘매시팍컵 대회’에서 우승한 뒤 프로로 전향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면서, 동시에 미국의 G.C.A(Golf clubmakers association)과 P.C.S(Professional clubmakers society)에서 활동하고 돌아와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맞춤골프채 제작자’가 된 골프아이의

김백만 대표!

귀국후 처음엔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그립잡는 법을 강의하다가 기능성 골프장갑을 처음 개발하면서 계기가 되었고, 골프채 수리를 병행하다가 자체적으로 클럽메이커 스쿨을 운영하게 되었다.

그 후 국내 최초로 ‘골프클럽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프로페셔널 클럽메이커들을 양성해왔다. 수많은 골프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일반인들과 프로들이 사용하는 골프채들마다 개인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김대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골프채 중에서도 헤드부분’ 임을 인식하고, 숱한 연구 끝에 2008년에는 직접 개발한 LX-5를 출시했다.

그리고, 그의 확신대로 골프 선수들이 많은 명품 골프채를 뒷전에 하고 그의 골프채를 사용해 우승을 거머쥐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요즘은 그의 기술을 배워 새로운 시장을 엿보고, 그의 브랜드를 판매하고자 가맹점을 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맞춤골프채의 시대를 넘어, 세계 유수의 골프브랜드를 뛰어넘는 한국의 브랜드를 꿈꾸는 남자, 김백만 대표의 ‘골프 클럽메이커 세계’를 엿보고 성공비밀을

찾아보자.

<골프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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