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부터 지하차도와 한강다리 등에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신설 또는 정비하는 등 방호울타리를 대대적으로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1단계로 310억원, 2015년 이후 2단계로 173억원을 각각 투자해 시내 도로 120km에 대해 방호 울타리를 신설하거나 교체할 계획입니다.
우선 내년에 49억원을 들여 관악 도림교와 월계1교 등 일반교량 4곳과 모래내, 화랑 등 고가차도 3곳, 노들길 등 지하차도 3곳, 올림픽대로 등 14km 구간의 방호울타리를 보강합니다.
서울시는 고가도로 가드레일과 충돌해 추락하거나 중앙분리대를 넘어 대형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