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는 최근 지분을 취득한 이라크 미란(Miran) 광구에서 추가로 원유 부존층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로이터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헤리티지오일(Heritage Oil, 영국)은 지난 18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미란 웨스트 2 (Miran West 2)의 탐사정 및 평가정 시추를 완료한 결과 원유 부존층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란 웨스트2 지역은 미란웨스트1에서 4km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권자인 헤리티지사는 2009년 11월에 미란웨스트2 지역의 시추를 개시하여 심도 4,426m 까지 진행하였다. 현재 헤리티지사는 유정 테스트 작업을 진행중이며 2개월내에 최종테스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라크 쿠르드 지역 미란 유전은 영국의 헤리티지오일(Heritage Oil)이 75%, 터어키의 게넬에너지가 25%지분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난 10월에 국내 유아이에너지가 게넬에너지로부터 전체지분의 10%를 취득한 바 있는 초대형 유전 광구로 2009년에 미란 웨스트1(Miran West1)에서만 가채 매장량이 40억배럴로 밝혀진 바 있다.
헤리티지사는 추가로 미란 이스트( Miran East )광구의 시추를 진행하기 위해 신규 시추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