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서 신종플루 집단 발병

입력 2010-11-19 18:56
서울 모 초등학교에서 25명의 학생이 신종플루인 인플루엔자 A(H1N1) 확진을 받는 등 집단 발병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서울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25명의 급성열성 호흡기질환자가 발생을 인지하고, 이들에서 인플루엔자 A(H1N1)을 확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모 초등학교는 1개 학급 32명 가운데 25명에게서 급성열성호흡기질환(14명 결석 포함)이 발생했으며, 인플루엔자 A(H1N1) 감염이 확인돼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겨울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인플루엔자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