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예산 통과, 서민혜택 역점"

입력 2010-11-19 16:30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원내 지도부를 만나

내년 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습니다.

법정 시한내에 통과되면

연초부터 서민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통과시

복지예산의 수혜자들이

1월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2월2일 이전에 통과되면

다문화가정, 실업계 고교 지원,

보육 등 3대 복지 예산을 곧바로

집행하겠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저녁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원내대표단과 만나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예산안의 처리가 지연되면

각종 친서민 정책이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예산 처리를 반대하는 야당에게는

''복지예산''을 강조함으로써

적잖은 부담도 줄 수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야당은

검찰의 청목회 수사에 반발해

예결위.상임위 보이콧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교육과 과학 개혁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육이 제대로 돼야

국가가 새로운 단계로

높이 갈 수 있다"며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교육개혁을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