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대 게임업체들이 참가하는 게임 축제 2010 지스타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게이머들의 관심을 끄는 신작 게임 공개부터 다양한 체험행사 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보도에 김민찬 기자입니다.
<기자>
인기 게임을 즐기기 위한 관람객들의 줄이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체험장으로 들어온 관람객은 3D 안경을 쓰고 실제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 처럼 게임을 즐깁니다.
또 다른 전시관에서는 내년에 출시되는 게임 대작들을 미리 체험해 보려는 관람객들도 성황을 이룹니다.
<인터뷰> 김동환 (부산 해운대구)
"게임 여러가지 새로 나오는 것들이 궁금해서요. 구경해보고 기념품도 받아보고 싶어서요 "
<인터뷰> 황준석 (전남 광양시)
"완전 재밌었구요 앞으로 이런 행사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또 올겁니다."
<스탠딩>이처럼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300여개 게임업체들이 참가했습니다.
지스타의 열기를 느끼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은 게임사 대표들도 현장 분위기에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송병준 게임빌 대표
"지스타를 둘러보니깐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세계 최강의 게임 강국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고, 지스타도 작년에 비해서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이 게임인의 한사람으로써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남궁훈 CJ인터넷 대표
"신작 게임들 정말 많이 나왔구요. 어떤 게임은 굉장히 위협적이고... 내년도에는 한국 게임 시장이 정말 격변의 시기가 올 것 같습니다."
게임 그 이상의 가치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