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 하남 감일 ''인기''

입력 2010-11-18 17:10
<앵커>

3차 보금자리주택이 특별공급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나섰습니다.

입지가 좋은 하남 감일지구가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차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 접수 현장입니다.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던 1,2차때와 달리 다소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수능일과 겹친데다 대부분 인터넷청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사전예약 첫날의 청약률은 기대 이상입니다.

<인터뷰 - 임석동 / LH 서울지역본부 팀장>

"최근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 3차 보금자리 청약은 인기. 특히 하남 감일은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오전중 청약률 100% 초과"

오후 2시 현재 3자녀 특별공급의 청약률은 0.73대 1,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1.68대 1을 기록했습니다.

하남 감일지구가 가장 높은 청약률을 보였고, 서울 항동과 인천 구월순입니다.

감일지구는 위례신도시와 가깝고 강남접근성이 양호한 점이 인기 비결입니다.

이번 3차 지구부터 전용 85㎡이하 공공주택만 공급해 청약저축 가입자만 사전예약 대상입니다.

내일(19일) 3자녀와 신혼부부 2순위를, 22일은 생애최초와 노부모 특별공급 사전예약을 접수합니다.

특별공급은 중복신청할 수 없고 일반공급과 동시에 당첨될 경우 일반공급 당첨분은 취소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