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식사지구 비리'' 시행사 대표 체포

입력 2010-11-18 09:44
경기도 고양시 일산 식사지구의 도시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최윤수 부장검사)가 시행사 중 한 곳인 건설업체 D사 이모 대표를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2006~2008년 식사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최모(구속) 전 조합장과 짜고 각종 사업비를 부풀려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습니다.

식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식사동 일대 99만8천㎡ 부지에 모두 8천953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D사와 함께 부동산 개발업체인 S사와 건설업체 C사가 공동 시행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