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칠레 산티아고에서 현지 코피아포와 합작 계약을 체결하고 아타카마 소금호수에서 진행 중인 엔엑스 우노 리튬 프로젝트의 지분 30%를 인수했습니다.
삼성물산은 광물공사와 컨소시엄으로 총 1억9천만 달러를 투자해 각각 18%와 12%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내년 3월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면 생산 설비를 갖춰 2014년부터 연 4만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리튬은 휴대전화와 노트북, 전기자동차 등에 쓰이는 2차전지의 주원료로 300만 톤의 리튬이 매장돼 있는 아타카마 염호는 현재 전 세계 리튬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리튬 생산지역으로 국내 업체가 생산 가능 단계의 리튬 광구 지분을 인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