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FTA 가서명..자원협력 박차

입력 2010-11-15 15:27
한국과 페루 정부가 오늘(15일) 자원협력형 자유무역협정에 가서명하면서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페루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FTA는 우리나라가 타결한 FTA 중 최초로 에너지와 자원분야 협력을 명문화해 중남미 자원개발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경부는 또 이번 협정에 따라 10년 내 모든 공산품의 관세가 철폐되는 만큼 우리의 주력 품목인 자동차와 TV, 의약품 등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페루 FTA는 내년 초 정식 서명을 통해 내년 중 발효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