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채권단이 내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를 발표합니다.
또 앞서 오늘 오후 3시까지 현대건설 매각 본입찰 서류를 접수한 결과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채권단에 따르면 "이미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평가는 어느정도 이뤄진 상태로 두 그룹이 써낸 최종 입찰가 등을 반영해 내일중 우선협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채권단이 매각하는 현대건설 지분은 전체의 34.88%인 3천8백여만주로 금융권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인수대금이 약 3조5천억~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