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삼성전자은 지난 9월 한달 간 공동 개최한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앱 개발 공모전 ''안드로이드 앱 개발 페스티벌''의 출품작들이 T스토어와 SamsungApps를 통한 상용화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15일 오후 2시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대상 2개 팀을 포함한 72개 팀에 대해 총 3억 2,500여 만원의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대상은 아이가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부모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게 만들거나 아이의 휴대폰 카메라로 주변 사진을 찍어 부모에게 전송하도록 해 아이의 안전 여부를 확인해주는 ‘수퍼 맘’ 앱과 3D 축구 게임 ‘프리킥 사커’에 돌아갔습니다.
300여 개가 넘는 앱들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이번 공모전은 역대 공모전에 비해 출품작들의 수준이 매우 높았으며, 특히 개발자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한 ''전문화된 생활밀착형 앱''들이 돋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