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재정 적자가 채권위기 부를 것"

입력 2010-11-15 06:43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의 막대한 재정 적자를 줄이지 않으면 채권시장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NBC방송에 출연해 "1조3천억달러에 이르는 재정 적자가 채권시장을 겁먹게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재정적자가 장기 이율의 급속한 상승을 낳고, 더블딥(이중침체)을 이끌 수 있다"며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