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이번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을 맞아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오늘(11일) G20 서울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입국한 응웬 떤 베트남 수상을 만나 두나라간 경제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박삼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앞으로도 교류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가 베트남에서 타이어 생산공장과 타이어 원재료인 고무가공공장을 운영중이며 대한통운과 금호고속도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국제 물류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호치민에 최고급 대형 주상복합건물을 준공하기도 했습니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회장직으로 15개월만에 복귀했으며 어제(10일)는 비즈니스 서밋 환영 만찬에 참석해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