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여기서 비즈니스서밋이 열리고 있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최진욱 기자, 워커힐 호텔의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광장동 워커힐 호텔은 어제보다 보다 분주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300여명이었던 미디어센터의 기자수는 외신기자들까지 합류하면서 400여명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취재경쟁도 한층 치열해졌습니다.
여기에 오늘 저녁 환영리셉션과 만찬을 앞두고 검색대가 설치되고 검문검색을 위한 경찰이 추가되면서 보안이 한층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방금 들으신대로 참석 CEO들의 공식인터뷰는 저녁 5시30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앵커>
최 기자, 그럼 오늘 남은 일정은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환영 리셉션과 만찬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본 행사에 참석하는 120명의 CEO는 이미 행사장에 등록을 마친 상태입니다. 일부 CEO들은 공식행사 이전에 국내외 파트너들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는데요.
저녁 리셉션과 만찬은 서울G20비즈니스서밋 조직위원회측 주최로 열립니다. 이 자리에는 해외에서 귀국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제외한 14명의 국내 총수,CEO를 포함해 회의에 참석하는 120명의 CEO가 한자리에 모입니다.
조직위원회측은 이 자리가 처음 만나는 CEO간 상견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특히 글로벌 CEO들이 한국의 앞선 IT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미디어월을 설치했고, PDP를 통한 아바타 체험도 가능하게 준비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녹색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주최측은 참석하는 CEO들에게 한국미가 가미된 녹색(그린)타이를 배포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저녁 행사에는 참석 CEO 뿐만아니라 정부와 재계, 학계 인사들까지 총 350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앵커>
어제보다 참석 CEO 뿐만아니라 취재진, 행사주최측이 더욱 분주해졌다니 본행사가 시작되었다는 느낌을 주는군요. 최진욱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