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 참가하면 서류전형 통과

입력 2010-11-09 09:21
<앵커>취업시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문기자와 들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재홍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재미있는 뉴스가 눈에 띄네요.

채용설명회만 참가하면 서류심사는 면제가 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채용설명회 참가만으로 서류전형에 자동 통과하는 이색 채용설명회가 열리는데요.

솔로몬투자증권은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하는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입사 희망자에게 서류전형 통과 혜택과 함께 즉석에서 입사전형 절차 중 하나인 문제해결능력평가(PST)에도 응시할 수 있는 특전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입사 희망자는 지원 서류를 미리 제출해야 하는데요.

이번 설명회에서는 투자은행(IB) 트레이딩 리서치 리테일 채권영업 등 7개 섹션별로 간담회가 열리며 해당 분야 임원 및 부서장들이 참여해 증권 실무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설명해준다고합니다.

기존 획일적인 교내 취업설명회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로 여의도 증권가를 방문해 현장 분위기를 느껴 보고 생생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채용설명회를 준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는군요.

<앵커> 지원서류는 제출해야되지만 일단 참가하면 자동통과된다고 하니까 많은 지원자들이 몰릴것 같네요. 오는 13일이라고요? 알겠습니다.

다음소식은 국제기구의 채용설명회 소식인데요.

오늘 설명회 이야기가 많네요.

<기자>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의 쿼터 개혁으로 우리나라의 IMF 지분율은 1.41%에서 1.80%로 뛰어올랐습니다.

하지만 IMF에서 일하는 한국 직원은 21명(0.87%)뿐. 세계은행(WB)의 지분율도 1.00%이지만 직원은 58명(0.57%)에 불과한데요.

시쳇말로 돈을 낸 만큼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다음달 2~3일 서울대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에 WB, IMF 등 7개 국제금융기구의 헤드헌터들이 몰려오는데요.

국제기구에 인재를 진출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와 세계경제 무대에서 한 단계 높아진 우리의 위상이 맞물린 덕입니다.

지난해 설명회에는 1천여명이 참석해 63명이 인터뷰를 가졌고,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에 8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에도 WB, IMF, ADB, EBRD,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미주개발은행(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7개 국제금융기구 인사담당자들이 참가합니다.

ADB와 AfDB는 인사담당 부총재급이 참석하며 OECD는 인사담당 총국장이 올 예정입니다.

각 기구의 정규직원 또는 인턴에 대한 지원자 접수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재정부가 운영하는 국제금융기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됩니다.

다만 OECD는 자체 홈페이지(www.oecd.org)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 행사 참가에는 제한이 없으나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행사를 주관한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WB와 IMF의 지분확대와 G20 정상회의 개최 등으로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한국인의 국제금융기구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정례화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채용설명회가 많이 열리고 있는데요.

채용설명회에 참가할때는 복장은 어떻게 해야되나요?

<기자>

채용설명회는 말 그대로 채용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특정기업이 아니고 중소기업채용설명회라면 중소기업 여러 회사가 참석하여 본인들이 채용하고 하는 인재에 대한 자격요건이나 채용절차, 회사소개 등 자신들의 회사에 지원하라고 안내하는 설명회 입니다.

복장은 편하게 가셔도 되지만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편한 복장보다는 세미 정장 스타일로 입고가시면 될 듯 합니다.

<앵커>그렇군요. 너무 편한 복장도 안된다는 이야기네요.

오늘은 다양한 채용설명회 소식과 더불어 유의점도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전재홍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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