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 스마트그리드 공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스마트드리드협회(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오늘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 첫 이사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했습니다. 이사회에는 7개국 대표자 전원이 참석해 각 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회원사 확대를 통한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협회는 9일에는 호주와 인도 두 나라의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관과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호주는 지난해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시티’를 발표한 이후 실질적인 파일럿 프로그램을 가장 왕성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인도는 취약한 전략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약 120조원을 스마트그리드 구축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 설립에 미국과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부회장국이 된 데 이어 세계 스마트그리드 발전을 위한 공조체계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