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FDP 장비 제조업체인 AP시스템이 내년 큰 폭의 매출 증가 등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AP시스템 주가는 오후 1시 2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60원(1.181%) 오른 903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상승세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AP시스템에 대해 아몰레드(AMOLED)용 결정화장비와 봉지장비를 2009년부터 독점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하여 지난해 4.5G용으로 이미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내년이후 5.5G 추가 증설 시 AMOLED 장비 매출은 9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반도체 웨이퍼 열처리장비인 RTP의 국산화를 통해 반도체와 디스 플레이 제조장비에서만 2천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하는 주요 장비업체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신규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