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건설업체들이 총 사업비 250억달러, 우리돈 약 27조6천여억원 규모의 이라크 주택 50만채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라크국가투자위원회는 (7일) "한국의 TRAC 디벨로프먼트 그룹과 50만채 건설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한국 금융기관과 주요 건설업체를 면담하고 자금조달과 시공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수출입은행, 우리투자증권,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등 요청을 받은 국내 금융기관과 건설업체들은 사업성과 참여 여부를 내부 검토중입니다.
이번 사업이 성사될 경우,이달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STX의 아프리카 가나 주택건설사업(20만채·총 100억달러)에 비해 2.5배 큰 규모여서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