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세계 지도자 서울로

입력 2010-11-08 10:57
<앵커>

서울G20정상회의가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시아권에서 처음 열리는

서울G20정상회의의 일정 등을

유미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세계 경제질서의

새로운 판을 짜는 서울G20회의가

오는 11일과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각국 정상들은

11일 개막리셉션을 시작으로

12일 오전 9시부터 핵심 의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합니다.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저개발국 지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

IMF개혁 등 4대 핵심의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게 됩니다.

12일 오후 3시경 회의가 끝나면

곧바로 4시경 이명박 대통령이

결과에 대한 코뮈니케,

공동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새로운 환율 해법으로 떠오른

경상수지 가이드라인 등에서

어떤 합의가 나올 지 주목됩니다.

전세계 기업인들이 참여해

재계의 정상회의로 불리는

비즈니스서밋도 관심입니다.

정상회의 하루 전인 10일 시작되는

비즈니스 서밋에는 120여명의

글로벌 CEO가 참석해 머리를 맞댑니다.

이밖에 G20정상회의 기간 중에

열리는 양자회담도 굵직한 이슈를

쏟아낼 전망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G20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세계 11개국 정상들과 청와대에서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10일 러시아와 호주를 시작으로

11일에는 미국, 중국, 영국,

독일, 브라질 등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의 양자회담에서는

한·미 FTA의 최종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