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관련주가 국제 금값의 급등에 따라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5일 애강리메텍은 전날보다 345원(15.00%) 오른 2645원에 거래를 마쳤고, 고려아연도 2.09% 오른 31만8000원에 마감했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12월물 가격이 온스당 45.50달러(3.40%) 급등한 1383.1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금관련주의 수혜 기대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금값의 하루 상승폭은 지난해 3월19일 이후 최대폭이다. 구리도 28개월 최고치를 넘어섰고 비철금속 전반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美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정책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안전자산인 금 가격 상승으로 확산됐다고 풀이했다.